[포켓몬카드 가격표] 패러다임 트리거 (11/09, 일본시세 )
아직 한국에는 출시되지 않았지만, 루기아의 등장으로 대회 메타를 싹 바꿔버린 패러다임 트리거!
일본에서는 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핫한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.
본격적인 한국 출시를 앞두고, 가격 동향을 점검해보시죠.
UR 카드는 당연히 루기아 VSTAR 가 원탑입니다. 의외인점은 루기아 SR 카드가 3400엔인데, UR이 그 두배 정도로 가격이 낮게 형성된 점입니다. 기존 비인기 카드인 샤로다 VSTAR도 2500엔 정도 하기 때문에... 지금의 루기아 인기를 고려하면 아무래도 좀 더 오르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.
그외에 잎새숨기 판초도 보이는데, 아직은 인기가 높지 않아 일반적인 1000~2000엔 정도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.
언뜻 보면 멋있지만, 뽑는 순간 절망에 이르게 만드는 HR 라인업은 이번에도 루기아와 스즈나를 제외하고는 1000엔 아래 입니다. 그나마 스즈나가 있긴 하지만 , 제 박스에서 HR은 영원히 안보였으면 합니다.
어떤 유저 분이 왜 HR보다 SR이 비싼가요? 라고 물어봤는데, 실제로 사용해보면 무지개 포일 처리는 금방 질리고, 심지어 카드 확인이 어렵습니다. 때문에 실제 게임에서도 잘 안쓰이고, 수집용으로도 결국 다 비슷해 보이기 때문에 확실히 카드 색상을 돋보여줄 수 있는 SR 이 플레이어와 수집가 모두에게 인기가 더 많습니다.
SR에서는 역시나 서포터 SR이 꽃인데, 이번엔 인기가 덜한 스즈나 (한글카드명 무청) 가 등장!
기존 세레나에 비해 60~70%의 가격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. (재고가 충분하기에 실 거래가는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)
이외인점은 일러스트가 제법 잘 나온 "사교인?"이 4400엔으로 선방하고 있습니다.
그외에는 역시나 루기아 V 특일이 압도적인 가격 + 인기로 인해 재고부족 사태를 일으키며 기염을 토하고 있습니다.
멋진 루기아 V 특일 일러스트 보고 가시죠!
나머지 카드들도 기존 일반 RR 카드와 비슷한 수준입니다.
현재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루기아 V + VSTAR 세트만 거의 HR 수준의 가격대를 형성 중입니다.
특이한 점은 루기아 덱의 큰 인기로 인해, 루기아 덱에 3~4장 들어가야 하는 아케오스도 레어 등급임에 높은 가격 (300엔)을 형성하고 있습니다.
현재 루기아 덱이 거의 모든 대회를 평 + 정 하고 있기 때문에, 저도 일단 굉장히 기다리고 있습니다.
PTCGO에는 드디어 모레부터 루기아가 등장! 새로운 덱을 만들 생각에 벌써부터 두근두근 하네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