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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켓몬카드 서치방법

포켓몬 카드 서치 방법 (초급 : SR 서치)

# 서치란?

포켓몬 카드는 한 박스에 20~30개의 팩이 들어있습니다.

각 팩은 5~8장의 카드가 들어있고, 카드의 희귀도에 따라 값어치는 엄청나게 차이가 있습니다.

한 박스에는 보통 1장의 히트카드 (비싼카드)가 들어있는데, 이걸 골라내는 작업을 서치라고 합니다.

 

# 서치팩이란?

한 박스에 들어 있는 좋은 카드 (보통 SR-슈퍼레어나 CSR -특일)를 골라내고

나머지 팩을 파는 경우 이를 서치팩이라 합니다.

한 팩 정가가 1000원이라면 서치팩은 보통 600~700원 수준에 팔립니다. 

좋은게 걸러졌다는 걸 모르고 사는 경우도 있고, 

알면서도 그냥 어린애들 달래기용으로 하루 한팩 주는 용도로 거래 되곤 합니다.

이렇게 파는 건 전부 서치팩입니다.

# SR카드를 찾아보자!

실제 SR카드를 바로 찾는 방법은 없습니다.

이유를 간단히 설명드리자면.

 

1. 금속탐지기

일본에서 자주 활용하는 기계입니다.

5만원 정도로 가격이 저렴하고, 누구나 구할 수 있고, 결과가 100% 입니다.

단점은 카드에 포함된 "금속성분"을 잡아준다는 점입니다.

완벽하게 일반 카드는 걸러낼 수 있지만, R, RR, VMAX. VSTAR, SR은 

모두 포일 처리 시 금속 성분이 들어갑니다. 

30팩 중에 R등급이 없는, 이른바 똥팩은 전부 걸러낼 수 있습니다만...

거의 가치가 없는 R등급 카드까지 뜯어야 하기 때문에 보조적인 방법을 이용해야 합니다.

여러가지 활용법이 있는데 가장 대중적인 방법은, 금속탐지기로 똥팩을 걸래내고

남은 팩 중에서 SR이 나올때까지 뜯는 방법입니다.

SR이 멈추면 팩 개봉을 멈추고, 남은 팩은 기존 똥팩과 함께 서치팩으로 판매합니다.

 

[주의] 일본에서는 금속탐지기가 워낙 악명높기 때문에, 최근 팩에서는 의도적으로 일반카드 홀로 버전을 만들어

금속 탐지기를 무효화 시키고 있습니다. 때문에 굳이 일본에서 사오실 필요는 없습니다.

 

2. 그냥 뽑기

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이 방법을 사용합니다.

그냥 뜯다가 SR이 나오면 개봉을 멈추고 남은 팩을 서치팩으로 팝니다.

세레나를 뽑고 나면 나머지 팩을 뜯을 필요는 없겠죠...

가장 "양심적인" 방식의 서치고, 사실 이걸 서치로 봐야할지도 잘 모르겠습니다. 

왜냐하면 앞으로 설명드릴 잔혹한 서치방법을 쓰면 그야 말로 똥팩만 걸러낼 수 있기 때문에

개인적으로는 1,2번의 방식은 그냥 애교 수준이 아닐까 싶습니다.


 

자, 오늘은 일단 서치팩의 개념 정도만 가볍게 알려드렸습니다.

다음 포스팅에서는 VMAX를 골라내는 방법과

V카드, SR카드를 완벽하게 찾아내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.